자주 보이는 이비인후과, 내과, 소아과, 안과 등 어떤 곳인지 보통은 알것이다
간혹 생소한 용어와 갈 일이 없었던 병원학과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내과 계열
1. 내과
- 소화기내과: 위, 장, 간, 췌장, 담낭 등의 소화기관 질환을 치료
- 호흡기내과: 폐렴,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호흡기 관련 질환 치료
- 심장내과: 심장질환(고혈압, 심부전, 협심증, 심근경색 등) 치료
- 내분비내과: 당뇨병, 갑상선질환, 골다공증 등 호르몬 관련 질환 치료
- 신장내과: 신부전, 신장염, 투석 관리 등의 신장 관련 질환 치료
- 류마티스내과: 류마티스관절염, 루푸스, 통풍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
- 혈액종양내과: 백혈병, 림프종, 항암 치료 등 혈액 및 암 관련 질환 치료
- 감염내과: 결핵, HIV, 코로나19 등 감염병 진료
외과 계열
2. 일반외과
- 위암, 대장암, 담낭염, 탈장, 충수염(맹장염) 등 수술적 치료
3. 흉부외과
- 폐, 심장, 대혈관, 식도 질환 치료 및 수술 (심장수술, 폐암 수술 등)
4. 정형외과
- 뼈, 관절, 인대, 척추 관련 질환 치료 (골절, 관절염, 인공관절 수술 등)
5. 신경외과
- 뇌 및 척추 관련 질환 수술 (뇌졸중, 뇌종양, 척추디스크 수술 등)
6. 성형외과
- 미용 및 재건 수술 (화상 치료, 선천성 기형 교정, 쌍꺼풀 수술 등)
7. 중증외상외과
- 교통사고, 추락사고 등 중증 외상 환자의 응급 수술 및 치료
전문 진료과목
8. 이비인후과
- 귀(난청, 이명), 코(축농증, 비염), 목(편도염, 성대 결절) 질환 치료
9. 안과
-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시력교정, 눈 외상 치료
10. 피부과
- 아토피, 여드름, 탈모, 피부암, 피부염 등의 피부질환 치료
11. 비뇨의학과
- 전립선, 방광염, 요로결석, 남성 질환(발기부전, 불임) 치료
12. 산부인과
- 여성 생식기 질환, 임신·출산, 생리불순, 폐경 치료
13. 신경과
-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 간질, 두통 등 신경계 질환 치료
14. 정신건강의학과(정신과)
- 우울증, 불안장애, 조현병, ADHD, 불면증 등의 정신질환 치료
기타 진료과목
15. 재활의학과
- 뇌졸중, 척수손상, 근골격계 질환 등 기능 회복 치료
16. 마취통증의학과
- 수술 마취 및 통증 관리 (요통, 신경통 치료 등)
17. 가정의학과
- 만성질환 관리(고혈압, 당뇨), 건강검진, 예방의학
18. 응급의학과
- 응급 상황 환자 치료 및 처치 (심정지, 외상, 중독 등)
19. 진단검사의학과
- 혈액 검사, 유전자 검사 등 각종 질병 진단
20. 병리과
- 조직 검사, 암 진단, 부검 등의 병리학적 분석
21. 핵의학과
- 방사선 동위원소를 이용한 질병 진단 및 치료
22. 방사선종양학과
- 암 환자 대상 방사선 치료 진행
그렇다면 주중 평일, 토요일까지는 진료를 받을만 하지만
그 외의 시간 또는 공휴일에는 진료를 받기 어렵다
그럴땐 응급실을 가게 되는데 건강하시거나 운이 따라주어 한번도 입원해보지 않은 분들도 있을것이다
앰뷸런스를 부르게 되면 비용은 어떻게 되고 응급실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자
(물론 보험에 따라서 페이백 개인차도 있긴하다)
병원에서 일반 진료와 응급실 진료는 목적과 절차, 비용 면에서 차이가 큽니다. 또한, 앰뷸런스 이용 시 비용도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일반 진료 vs 응급실 진료 차이점
구분일반 진료응급실 진료
방문 목적 | 감기, 만성질환, 정기검진 등 긴급하지 않은 질환 치료 | 갑작스러운 사고, 심한 통증, 호흡곤란 등 응급상황 치료 |
운영 시간 | 평일 & 토요일 (일반적으로 9:00~18:00, 병원별 차이 있음) | 24시간 운영 |
진료 절차 | 접수 → 대기 → 진료 → 처방/검사 → 귀가 | 접수 → 응급도 평가 (트리아제) → 진료/검사 → 입원 or 귀가 |
대기 시간 | 예약 가능, 대기 시간 상대적으로 짧음 | 응급도에 따라 우선순위 결정 (경증이면 오래 기다릴 수도 있음) |
진료 비용 | 건강보험 적용 (비교적 저렴) | 응급의료 관리료 추가 부과 (비용 증가 가능) |
검사 가능 여부 | 필요 시 혈액검사, X-ray, CT 등 진행 | 응급 상황에 맞춰 신속한 검사 가능 |
입원 가능 여부 | 필요 시 입원 가능 | 응급수술, 중환자실 입원 가능 |
응급실 진료 시 중요한 점
- 응급실은 생명이 위급한 환자 우선 치료
- 심정지, 심한 출혈, 뇌졸중, 심근경색 등 긴급한 질환이 우선
- 단순 감기, 가벼운 통증은 일반 진료가 더 적합
- 응급실 방문 시 응급의료 관리료 추가
- 보통 2~4만 원 추가 (비급여 항목, 병원마다 다름)
- 응급실에서 진료 후 입원 결정 가능
- 입원이 필요하지 않으면 퇴원 조치 후 약 처방
앰뷸런스(구급차) 이용 비용
1. 119 구급차 (공공 앰뷸런스)
비용: 무료
- 정부에서 운영하는 119 구급차는 모든 국민이 무료로 이용 가능
- 이용 가능 대상
- 심정지, 호흡곤란, 심근경색, 뇌졸중 등 위급한 상황
- 교통사고, 중증 외상, 의식불명
- 분만(출산) 또는 산모 위급상황
이용 불가 사례
- 단순 감기, 가벼운 발열 등 경증 환자
- 병원 간 단순 이동(입원 후 타 병원 이동 시에는 이용 불가)
- 일반 진료 목적으로 119 구급차 요청 시 출동 거부될 수 있음
2. 민간 앰뷸런스 (사설 구급차)
비용: 유료 (거리, 시간, 병원 따라 다름)
- 민간 업체에서 운영하며 병원 간 이동, 재활 병원 이송 등이 가능
- 119 구급차 이용이 어려운 경우 대안으로 이용 가능
비용 기준 (대략적인 가격, 업체마다 다름)
- 기본 요금: 약 3~5만 원
- 거리당 추가 요금: 약 1km당 2~3천 원
- 응급처치 포함 시 비용 추가
민간 구급차는 응급의료 기능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응급 상황에서는 119를 이용하는 것이 좋음
앰뷸런스 이용 시 유용한 팁
- 진짜 응급상황인지 확인
- 단순한 감기, 경미한 증상은 119가 출동하지 않을 수 있음
- 응급실에 도착해도 모든 환자가 바로 진료받는 것은 아님
- 응급실에서는 응급도 평가 후 우선순위를 정함
- 민간 구급차 이용 시 요금 협의 필수
- 미리 가격을 확인하고, 추가 비용 여부 확인 필요
정리
✔ 일반 진료는 예약 가능, 비용이 저렴하지만 응급상황 대응이 어렵다
✔ 응급실 진료는 24시간 운영되지만, 응급의료 관리료가 추가되고 대기 시간이 길 수도 있다
✔ 119 구급차는 무료이지만, 경증 환자는 이용 불가
✔ 민간 앰뷸런스는 유료이며, 응급 상황이 아닌 경우 병원 간 이동 시 유용
번외로 국내 또는 해외에만 있는 병과는 무엇이 있을까?
해외에는 있지만 국내에는 없는 진료과
1. 병원주의학과 (Hospitalist Medicine) – 미국, 캐나다
- 입원 환자만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과
- 국내에서는 내과, 가정의학과, 응급의학과 의사가 담당하지만, 해외에서는 전담 입원 전문의(Hospitalist) 가 따로 있음
2. 포괄진료과 (General Practice) – 영국, 호주, 캐나다
- 한국의 가정의학과와 비슷하지만, 더욱 광범위한 1차 진료 담당
- 영국에서는 GP(General Practitioner)가 모든 환자의 첫 진료를 담당하고, 필요 시 전문의로 연결
3. 척추의학과 (Chiropractic) – 미국, 호주, 캐나다
- 수술 없이 척추, 관절,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는 전문의
- 국내에서는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한의학이 해당 기능을 분담
4. 노인의학과 (Geriatrics) – 미국, 유럽
- 고령 환자의 만성질환 및 노화 관련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
- 한국에서는 내과, 가정의학과에서 담당하지만, 해외에서는 독립된 과목으로 운영
5. 자연의학과 (Naturopathic Medicine) – 미국, 캐나다, 독일
- 천연치료법(약초, 식이요법, 침술 등)을 기반으로 한 대체의학 전문 진료과
- 국내에서는 한의학이 일부 역할을 대신하지만, 자연요법을 의학적으로 다루는 과는 없음
6. 스포츠의학과 (Sports Medicine) – 미국, 독일, 호주
- 운동선수 및 스포츠 관련 부상 치료 전문
- 한국에서는 정형외과, 재활의학과에서 담당하지만, 독립된 스포츠의학과는 없음
🇰🇷 국내에는 있지만 해외에는 없는 진료과
1. 한방진료과 (한의학과)
- 한의학(침, 한약, 뜸, 부항 등)을 기반으로 치료하는 과
- 중국에는 중의학(중국 전통 의학)이 있지만, 미국, 유럽, 일본에는 정식 의료 시스템으로 포함되지 않음
2. 가정의학과 (Family Medicine) – 한국형 시스템
- 해외에도 비슷한 개념의 General Practice (GP) 가 있지만, 한국의 가정의학과는 1차 진료뿐 아니라 건강검진, 만성질환 관리, 예방의학까지 담당하는 독특한 체계
3. 응급의학과의 독립적 운영
- 해외에서는 응급실(ER)이 있지만, 한국처럼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체계는 드물다
- 미국, 유럽은 응급실이 내과·외과 소속인 경우가 많음
4. 신장내과 (Nephrology)의 독립적 운영
- 한국에서는 신장내과가 독립적인 과로 운영되지만, 미국과 유럽에서는 내과(Internal Medicine) 내에 포함되어 있음
5. 피부과·성형외과의 높은 분화
- 해외에서는 피부과(Dermatology)와 성형외과(Plastic Surgery)가 대부분 통합되거나 연계된 경우가 많지만, 한국에서는 미용 성형과 피부과 진료가 분리되고 전문화됨
정리하면?
해외에만 있는 진료과
- 병원주의학과 (Hospitalist Medicine) – 입원환자 전문
- 포괄진료과 (General Practice, GP) – 1차 진료 전문
- 척추의학과 (Chiropractic) – 비수술적 척추 치료
- 노인의학과 (Geriatrics) – 노인 질환 전담
- 자연의학과 (Naturopathic Medicine) – 대체요법 전문
- 스포츠의학과 (Sports Medicine) – 운동선수 및 스포츠 부상 전문
한국에만 있는 진료과
- 한방진료과 (한의학과) – 침, 한약 등 전통의학
- 가정의학과 – 해외보다 광범위한 진료 범위
- 응급의학과의 독립적 운영 – 한국에서는 응급의료가 독립 과목
- 신장내과 (Nephrology)의 독립 운영 – 해외에서는 내과 소속
- 피부과·성형외과의 세분화 – 미용·성형이 독립적으로 전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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