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맞고 있던 주사. 어디에 어떻게 꽂고 있던걸까?

 

 

주사를 맞는다는것은 달갑지 않은 상황입니다

감기에 걸렸다거나 다른 질병 또는 링거를 맞을때도 말이죠

바늘이 들어가는 그 느낌은 언제나 적응이 안됩니다

주사 공포증이 있는 사람도 있을 정도입니다.

 

엉덩이나 팔목 손등

뭔가 위치가 늘 바뀌는듯 하고

살에 꽂아주는건지 핏줄(혈관)에 꽂는건지

그냥 아파서 눈을 감느라 신경 쓰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알아봅시다

 

 

 

주사를 맞는 위치는 약물의 성질, 목적, 그리고 흡수 속도에 따라 의학적으로 적합한 부위가 정해집니다. 주사는 약물을 체내로 투여하는 주요 방법 중 하나로, 정확한 위치에 주입해야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 주사의 종류와 각 주사 방식의 위치, 그리고 왜 그 위치를 선택하는지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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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사 종류와 투여 위치

주사 방식은 약물을 주입하는 깊이와 부위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

(1) 피내 주사 (Intradermal Injection)

• 위치: 피부 바로 아래층(표피와 진피 사이)에 주입.
  • 일반적으로 팔의 안쪽(전완부)이나 등의 윗부분을 사용.
• 목적:
  • 소량의 약물을 투여하여 알레르기 반응 검사(피부반응 검사)나 결핵 검사(튜베르쿨린 검사)에 사용.
• 특징:
  • 얕은 층에 주입하므로 약물 흡수 속도가 느림.
  • 주사 후 피부에 작은 부풀음(팽륜)이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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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피하 주사 (Subcutaneous Injection)

• 위치: 피부 바로 아래의 지방층에 주입.
  • 흔히 사용하는 부위: 팔의 뒤쪽(삼각근 부위), 복부(배꼽 주변), 허벅지 앞쪽.
• 목적:
  • 인슐린, 헤파린 같은 지속적인 약물 방출이 필요한 경우에 사용.
• 특징:
  • 지방층은 혈관이 적어 약물이 천천히 흡수되며, 장시간 작용이 필요할 때 적합.
  • 피하 조직에 주사하여 비교적 통증이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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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근육 주사 (Intramuscular Injection)

• 위치: 근육층에 직접 주입.
  • 주로 사용되는 부위:
    • 삼각근: 어깨 위쪽 근육. 소량의 약물(2~3mL) 투여 시 사용.
    • 대퇴직근: 허벅지 앞쪽 근육.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 사용 가능.
    • 둔근: 엉덩이 근육(둔부의 상외측). 대량의 약물 투여 시 적합.
• 목적:
  • 근육에 혈류가 풍부하므로 약물이 빨리 흡수되어 효과가 빠르게 나타남.
  • 백신, 항생제, 진통제 등에 자주 사용.
• 특징:
  • 근육층이 두꺼운 부위에 주사하여 신경이나 혈관 손상을 방지.
  •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주사 부위를 주기적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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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맥 주사 (Intravenous Injection)

• 위치: 정맥에 직접 주입.
  • 일반적으로 팔의 정맥(정중정맥, 요측피정맥)을 사용.
  • 환자 상태에 따라 손등이나 발등의 정맥을 사용할 수도 있음.
• 목적:
  • 약물이 즉각적으로 혈액에 흡수되며, 신속한 효과가 필요한 경우에 사용.
  • 수액, 항암제, 마취제 등 긴급하게 투여해야 하는 약물에 적합.
• 특징:
  • 약물의 농도를 조절하기 쉬움.
  • 잘못 주입되면 혈관 손상이나 약물 누출로 염증이 생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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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왜 특정 위치를 선택하는가?

주사 위치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정해집니다:

1. 약물 흡수 속도
   • 근육 주사는 흡수 속도가 빠르며, 피하 주사는 천천히 흡수됩니다.
   • 정맥 주사는 즉각적으로 약물이 혈류에 도달합니다.
2. 부작용 예방
   • 특정 위치에 주입하면 신경, 혈관, 뼈 등을 피할 수 있어 안전합니다.
   • 예를 들어, 엉덩이 주사는 좌골신경을 피하기 위해 둔부의 상외측에 주사합니다.
3. 통증과 불편함 최소화
   • 지방층이나 근육층에 주사하면 통증이 적고 약물 분포가 원활합니다.
4. 약물 용량과 성질
   • 소량의 약물은 삼각근(팔 근육)에 주사할 수 있지만, 대량의 약물은 둔부나 대퇴직근을 선택해야 합니다.
   • 자극적인 약물은 근육층에 주입해야 조직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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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사가 정확히 꽂히는 위치

• 주사의 바늘은 피부를 통과해 피부층, 지방층, 근육층 또는 정맥에 도달합니다.
• 의료진은 바늘 길이와 각도를 조정해 정확히 필요한 깊이와 위치로 약물을 주입합니다.
  • 피하 주사: 바늘을 45도 각도로 삽입하여 피부 바로 아래층에 도달.
  • 근육 주사: 바늘을 90도 각도로 삽입하여 근육에 정확히 도달.
  • 정맥 주사: 바늘을 정맥에 직접 삽입. 정맥에 바늘이 정확히 위치했는지 확인 후 주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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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사 후 관리

• 주사를 맞은 부위가 아플 수 있으므로 가볍게 마사지하거나 얼음찜질로 붓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 근육 주사 후에는 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가라앉습니다.
•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이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링거는 어떤 원리와 액상을 맞는 위치는 어떤 기준이 있는지 알아봅시다

 

 

 

링거는 약물이나 영양소를 체내로 직접 주입하기 위해 사용하는 수액 치료의 일종입니다. 링거는 정맥에 주사 바늘이나 캐뉼라(얇은 관)를 삽입해 혈액과 연결한 뒤, 수액이 혈류로 직접 전달되도록 합니다. 링거는 응급 상황, 수분 보충, 약물 투여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며, 그 원리와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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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링거의 원리

링거를 통해 체내에 약물이나 영양소가 들어가는 과정은 다음과 같은 원리를 따릅니다:

(1) 정맥 내로 직접 주입

• 링거는 정맥으로 직접 주입되기 때문에, 약물이나 수분이 빠르게 혈류를 통해 몸 전체로 퍼질 수 있습니다.
• 정맥 주사는 위장관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경구 투여(입으로 먹는 방식)보다 빠르고 정확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중력과 압력 차를 이용한 주입

• 링거백(수액 팩)을 환자보다 높은 위치에 걸어둡니다. 중력에 의해 링거백의 수액이 주사관을 통해 정맥으로 흘러 들어갑니다.
• 조절 클램프(링거 속도 조절 장치)를 사용해 주입 속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3) 수액 구성

• 링거액은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성분으로 구성되며, 상황에 따라 다른 성분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 생리식염수(NaCl): 체내 전해질 균형 유지.
  • 포도당(Glucose): 에너지 공급.
  • 비타민, 미네랄: 영양 보충.
  • 약물: 항생제, 진통제 등 특정 치료 목적의 약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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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링거를 꽂는 위치

링거는 정맥에 삽입되므로, 정맥이 잘 보이거나 접근하기 쉬운 부위를 선택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 부위에 꽂습니다:

(1) 팔(요측피정맥, 척측피정맥)

• 손등 또는 팔뚝
  • 팔의 정맥은 표면에 가까워 잘 보이고, 삽입이 비교적 쉬워 가장 일반적인 부위입니다.
  • 예시: 정중피정맥, 요측피정맥.

(2) 손등(등쪽 정맥)

• 손등의 얇은 피부 아래로 흐르는 정맥을 이용.
  • 정맥이 잘 보이고 접근하기 쉬워 응급 상황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 단, 반복적인 사용 시 통증이나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

(3) 발등

• 손이나 팔에 정맥이 잘 보이지 않거나 사용할 수 없는 경우, 발등의 정맥에 링거를 삽입할 수 있습니다.

(4) 목(경정맥)

• 응급 상황이나 정맥이 매우 약한 환자에게 사용.
  • **경정맥(목 정맥)**은 굵고 혈류량이 많아 대량의 수액을 빠르게 주입해야 할 때 적합합니다.
  • 일반적으로 전문 의료진에 의해 시행됩니다.

(5) 다리

• 드물게 사용되지만, 팔과 손 정맥이 모두 사용할 수 없을 때 대퇴부의 정맥에 링거를 삽입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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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링거를 꽂는 부위 선택 시 고려 사항

• 정맥 상태: 정맥이 튼튼하고 충분히 보이는 부위를 선택.
• 환자의 상태: 예를 들어, 화상 환자나 특정 부위에 외상이 있는 경우에는 다른 부위를 선택해야 함.
• 감염 예방: 항상 소독된 환경에서 삽입하며, 감염 위험이 낮은 부위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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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링거 사용 시 주의 사항

1. 속도 조절
   • 수액의 주입 속도는 환자의 상태와 약물의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 너무 빠른 주입은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고, 너무 느리면 효과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2. 삽입 부위 관리
   • 주사 부위가 부풀거나 붉어지면 정맥 밖으로 수액이 누출된 것일 수 있습니다(침윤). 즉시 제거 후 다른 부위에 삽입해야 합니다.
3. 링거 교체
   • 오랜 시간 같은 부위에 링거를 유지하면 감염 위험이 증가하므로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4. 특수 상황
   • 특정 약물(예: 고농도 포도당) 투여 시에는 정맥 손상 위험이 있으므로, 중심 정맥에 삽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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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링거가 사용되는 경우

• 탈수 상태: 수분 보충.
• 영양 공급: 음식 섭취가 어려운 환자에게 필수 영양소 제공.
• 약물 투여: 항생제, 진통제, 항암제 등.
• 수술 전후 관리: 마취제 투여, 혈액 순환 유지.
• 응급 상황: 혈압 저하, 쇼크 상태에서 빠른 약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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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링거와 관련된 흥미로운 사실

• "링거"라는 이름은 독일의 의사 **시드니 링거(Sydney Ringer)**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그는 생리적 용액(생리식염수)을 개발해 현대의 링거액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 링거는 단순히 수액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혈압 안정화, 전해질 균형 유지, 특정 약물 전달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