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이란 인류에게 정말 지독하고 처절한 싸움이다.
인류가 멸망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싸우고 극복해야 하는 과정을 겪게 된다.
보통 감염병의 회차를 거듭하거나 세대가 거듭될수록 면역력이 생기지만,
최초 감염일때 처참하게 무너지곤 한다.
고대 및 중세 전염병
- 아테네 역병 (기원전 430년): 고대 그리스 아테네에서 발생한 역병으로, 원인으로는 장티푸스나 천연두가 추정됩니다.
- 안토니누스 역병 (165~180년): 로마 제국에서 발생한 천연두 또는 홍역으로 추정되는 역병.
- 유스티니아누스 역병 (541~542년): 동로마 제국에서 발생한 페스트(흑사병의 초기 형태).
- 흑사병 (14세기): 유럽과 아시아, 북아프리카에서 7500만 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페스트.
이 중 유명한 감염병은 흑사병(페스트 균(학명: Yersinia pestis) 가 있죠
생물학적 전파
- 페스트균(Yersinia pestis): 페스트의 근본적인 원인은 이 세균입니다. 페스트균은 벼룩의 체내에서 증식하며, 벼룩이 감염된 동물(주로 설치류)을 물거나 사람이 벼룩에 물릴 때 전파됩니다.
- 벼룩과 설치류: 감염된 설치류(쥐 등)가 병의 주요 매개체였습니다. 이들로부터 벼룩이 페스트균을 옮기며 질병을 확산시켰습니다.
환경적 요인
- 기후 변화: 기후 변동으로 인해 설치류와 벼룩의 서식지가 변화하며 사람과의 접촉이 증가했습니다.
- 인구 밀집 지역의 위생 상태: 중세 유럽의 도시 지역은 위생 상태가 열악했고, 쥐와 벼룩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었습니다.
사회적 요인
- 교역로를 통한 확산: 실크로드와 같은 국제 교역로를 통해 병이 빠르게 전파되었습니다. 특히 몽골 제국의 팽창으로 유럽과 아시아가 더 긴밀히 연결되면서 병원균이 유입되었습니다.
- 군사 활동: 병든 군대와 그들과 접촉한 사람들이 병을 퍼뜨렸습니다. 예를 들어, 1347년 카파 공성전에서는 몽골군이 감염된 시체를 투석기로 도시 안에 던지며 생물학적 무기처럼 사용했다고 전해집니다.
- 의학적 지식 부족: 당시 의학 수준이 낮아 페스트의 원인과 치료 방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종교적 이유로 병을 해석하거나 부적절한 치료를 시도했습니다.
근대 전염병
- 대규모 천연두 (15~18세기): 전 세계적으로 퍼진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질환.
- 콜레라 유행 (1817~현재): 19세기 초부터 지속적으로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발생.
- 스페인 독감 (1918~1919): 전 세계적으로 약 5천만 명이 사망한 독감 대유행.
- 아시아 독감 (1957~1958): H2N2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
- 홍콩 독감 (1968~1969): H3N2 바이러스에 의한 독감 대유행.
근대에는 콜레라가 대표적인 전염병이였죠
감기과에 속하는 독감도 대 유행했네요
생물학적 전파
- 비브리오 콜레라균: 콜레라의 주 원인은 이 세균입니다. 세균이 생산하는 독소는 장내에서 수분과 염분의 과도한 분비를 유발해 급성 설사 및 탈수를 초래합니다.
- 감염 경로: 오염된 물과 음식을 섭취하거나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 전염됩니다.
환경적 요인
수질 오염: 콜레라균은 강, 호수, 해안 등 자연 환경에서 서식하며, 오염된 물이 주요 감염원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하수와 식수의 혼합으로 인해 전파가 급속히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열대 및 아열대 기후: 따뜻한 기온은 콜레라균의 번식을 돕습니다. 특히 홍수나 폭우로 인해 물이 오염되기 쉬운 지역에서 발병이 자주 발생합니다.
사회적 요인
- 위생 상태 부족: 위생 시설이 부족한 지역, 특히 도시와 난민 캠프에서는 콜레라가 쉽게 퍼질 수 있습니다.
- 인구 밀집: 밀집된 거주 지역에서는 감염이 빠르게 확산됩니다.
- 교역과 이동: 역사적으로 교역로와 해운로를 통해 병이 전파되었습니다. 19세기 초 대규모 콜레라 팬데믹은 인도 갠지스강 유역에서 시작해 교역로를 따라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로 퍼졌습니다.
현대 전염병
- HIV/AIDS (1981년 발견): 면역결핍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현재까지 세계적인 보건 문제.
- 사스 (SARS, 2002~2003):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 신종플루 (2009): H1N1 바이러스에 의한 독감 팬데믹.
- MERS (2012): 중동호흡기증후군.
- 에볼라 (2014~2016): 서아프리카에서 치명적인 발병.
- 지카 바이러스 (2015~2016): 소두증과 신경학적 이상과 관련된 질환.
- 코로나19 (2019~현재): SARS-CoV-2 바이러스에 의한 대규모 팬데믹.
과거에는 단순한 감염 형태와 대체적으로 종류가 적었습니다만
현대 사회로 오게 되면서 기간이 짧고 다양하게 전염병이 발생되고있습니다
과학과 의료기술의 발전이 있지만
역시나 예측이 되지 않는 최초 감염부터 퍼져나가는 전염병은 아직 역부족인듯합니다
특히 환경적인 요인과 더불어 동물끼리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 이후
포유류의 동물과 인간의 접족으로 인해 감염이 되면
강력한 바이러스가 되는 경우가 많이 때문입니다
그리고 최근 이슈 중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면서
만년 전 빙하가 녹고 있어서 바닷물로 흘러내리고 있는 중인데
만 년 전 빙하가 녹으면, 오래전에 얼어 있던 고대 병원체들이 다시 활성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현재 생태계나 인간의 면역 체계가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병원체를 재발견하거나
재활성화할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1. 고대 병원체의 부활
-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빙하와 영구 동토층에는 고대의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가 보존되어 있습니다. 과거 연구에서는 약 3만 년 전의 바이러스가 시베리아의 영구 동토층에서 발견되었고, 이를 실험실에서 부활시키는 데 성공한 사례도 있습니다.
- 예시: 2016년 시베리아에서 한파로 인해 동토층이 녹으면서 탄저균이 노출되어 지역 주민과 가축에게 전염되었습니다.
- 면역 체계의 준비 부족: 이러한 고대 병원체들은 현대 인류와 동물의 면역 체계가 경험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환경 및 기후 변화와의 상호작용
- 병원체의 생존 가능성 증가: 빙하가 녹으면서 방출된 병원체는 녹아내린 물에 의해 주변 생태계로 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저온에서도 살아남는 병원체는 인간과 동물에게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 기후 변화로 인해 생태계 변화: 기후 변화로 인해 병원체가 새로운 숙주를 찾거나 적합한 환경에서 생존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3. 감염병 팬데믹 가능성
- 인간과의 접촉 증가: 빙하가 녹는 지역에서의 개발, 탐사, 자원 채굴 등으로 인해 고대 병원체가 인간과 접촉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 현대 세계와의 연결성: 고대 병원체가 한 지역에서 발견되더라도, 현대 교통망을 통해 빠르게 확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4. 과학적 대응 방안
- 연구와 모니터링: 빙하와 영구 동토층의 병원체를 연구하고, 잠재적 위협을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백신 및 치료제 개발: 과학자들은 고대 병원체의 유전자를 분석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백신이나 치료제를 준비해야 합니다.
- 환경 보존: 기후 변화로 빙하가 급속히 녹는 것을 억제하기 위한 노력이 병원체 노출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빙하가 녹으면서 고대 병원체가 다시 활성화될 가능성은 낮지만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이는 기후 변화와 인간의 활동이 야기할 수 있는 또 다른 도전으로, 과학적 대비가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더 무서운건...
감염병으로 인한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주가 하락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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