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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기업 탐구

이슈가 되고 있는 홈플러스. 알아보자.

 

주거 빌라 단지나 아파트 근처엔

홈플러스가 꼭 있는듯하다

이마트의 강세 전

2000년대~2010년대를 꽉 쥐고 있었던 홈플러스다

허나 최근엔 E커머스의 강세와 경쟁, 신생 브랜드의 강세가 발목을 잡고있고

경제도 소비 둔화가 일어나면서 겹악재가 펼쳐지고 있는듯하다

최근 매각, 회생설이 계속 돌고 있으며

홈플러스에 투자 했던 자본은 손실을 면하지 못하고있다

홈플러스에 대해 알아보자

 

홈플러스 주요 정보

항목내용

CEO 조주연, 김광일 (공동대표)
계열사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메가푸드마켓
최초 매장 1999년 대구점
경영 이념 고객 만족과 가치 창출
주력 상품 및 협력사 신선식품, 가전제품, 생활용품 / 국내외 다수 협력사

 

홈플러스 CEO 및 경영진

현재 홈플러스의 최고경영자(CEO)는 조주연 대표이사이며, 이제훈 전 대표이사는 부회장으로 승진하여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조주연 대표는 한국맥도날드 대표를 역임한 바 있으며, 홈플러스의 경영 혁신 및 브랜드 리브랜딩을 주도하고 있다. 이제훈 부회장은 홈플러스의 장기적 성장 전략과 기업 운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홈플러스의 운영을 책임지는 주요 경영진으로는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이 있으며, MBK파트너스는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한 사모펀드다. 경영진 개편을 통해 홈플러스는 기존의 대형마트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신선식품 중심의 '메가푸드마켓'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홈플러스 창립 배경

홈플러스는 1997년 삼성물산 유통 부문에서 시작되었으며, 1999년 대구점 개점을 통해 본격적인 대형마트 사업을 시작했다. 창립자는 이승한 회장으로, 그는 홈플러스를 대한민국 대표 유통기업으로 성장시키며, 10년 만에 매출 10조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이승한 회장은 삼성물산 유통 부문에서 경영을 맡던 중, 국내 유통산업의 글로벌화 필요성을 인식하고 영국 유통업체 테스코(Tesco)와 합작하여 홈플러스를 설립했다. 이후,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SSM), 온라인 쇼핑몰, 창고형 할인매장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국내 유통 시장을 선도했다.

홈플러스는 2015년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이후, 자산 매각 및 구조조정 전략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려 했으나, 최근 온라인 유통 시장의 성장과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홈플러스 매출 추이 (단위: 조 원)

2019년: 7.3
2020년: 6.9
2021년: 6.5
2022년: 6.3
2023년: 6.2
2024년: 7.0

 

매출은 오르는듯하지만 순이익은 감소되고 있다 자세히 알아보자

홈플러스의 2023 회계연도(2023년 3월~2024년 2월) 실적을 보면, 매출은 6조 9315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5% 증가했지만, 여전히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홈플러스 매출 및 순이익(손실) 현황

연도매출 (조 원)영업손실 (억 원)당기순손실 (억 원)

2022 6.6 -2602 -4459
2023 6.93 -1994 -5743

매출 증가에도 적자가 지속되는 이유

  1. 금융비용 증가: 고금리 환경에서 차입금 이자 부담이 커졌고, 점포 임대 비용이 늘어나면서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2. 자산 유동화 수익 감소: 점포 매각을 통한 일시적 수익 창출이 줄어들면서 재정 부담이 가중됐다.
  3. 경쟁 심화: 이커머스(쿠팡, 네이버쇼핑)와 창고형 할인매장(코스트코, 트레이더스)과의 경쟁이 심화되며, 전통적인 대형마트 모델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

홈플러스의 대응 전략

  • 메가푸드마켓 전환: 기존 대형마트 점포를 신선식품 중심의 메가푸드마켓으로 전환해 매출을 확대 중이다. 현재 전환된 점포들은 평균 2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 온라인 부문 강화: 맞춤형 배송을 통해 3년 연속 온라인 매출 1조 원을 달성하며, 온라인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 리브랜딩 및 고객 유입 전략: 20~30대 고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강화하며, 젊은 층 소비를 증가시키고 있다.

홈플러스는 적자 폭을 줄이면서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을 시도하고 있지만, 대형마트 시장의 변화 속에서 장기적인 생존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홈플러스의 위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홈플러스는 최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대형마트 업계의 위기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는 온라인 쇼핑의 성장, 대형마트 업계의 전반적인 수익성 악화, 사모펀드의 운영 방식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홈플러스 위기의 주요 원인

1. 온라인 쇼핑의 성장과 대형마트 산업의 침체

이커머스(쿠팡, 네이버쇼핑, 알리익스프레스 등)의 급성장으로 소비자들이 온라인 구매를 선호하면서 대형마트의 매출이 감소했다. 실제로 2023년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보면, 기업형 슈퍼마켓(SSM)과 편의점은 각각 4.6%, 4.3% 성장한 반면, 대형마트는 0.8% 감소했다.

2.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운영 방식

홈플러스는 2015년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후, 점포 매각과 구조조정을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신규 점포 출점은 중단되었으며, 기존 점포를 매각해 인수 자금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이에 따라 점포 수는 2015년 141개에서 현재 127개로 감소했다. 또한, 주요 점포를 매각 후 다시 임차하는 '세일 앤 리스백' 방식을 적용하면서 임차료 부담이 증가했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단기적인 재정 안정에는 기여했지만, 장기적인 경쟁력 약화로 이어졌다.

3. 지속적인 적자와 재무 악화

홈플러스는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며, 2023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영업손실이 약 1994억 원에 달했다. 점포 임차료 부담이 커지면서 리스 부채는 2023년 기준 3조8501억 원에 달했고, 2016~2023년 동안 발생한 이자비용만 약 2조9329억 원에 이른다.

4. 점포 매각과 사업 구조조정 실패

홈플러스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일부 점포를 '메가푸드마켓'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진했지만, 전체 점포 중 30%만 전환된 상태다. 또한, 소형 슈퍼마켓 형태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 매각도 추진하고 있지만, 5개월째 원매자를 찾지 못해 지지부진한 상태다.

5. 대형마트 업계 전반의 위기

홈플러스뿐만 아니라 이마트, 롯데마트도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의무휴업일 규제, 고정비 부담 증가 등으로 인해 대형마트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향후 전망

  • 기업회생 절차 이후 운영 정상화 가능성
    MBK파트너스는 회생절차를 통해 금융 부담이 줄면 현금 흐름이 개선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사업 구조의 근본적인 변화 없이는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 점포 축소 및 구조조정 가속화 가능성
    홈플러스 측은 공식적으로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지속적인 적자가 이어진다면 추가적인 점포 폐점 및 인력 감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이커머스 및 창고형 할인매장과의 경쟁 심화
    기존 온라인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창고형 할인매장(코스트코, 트레이더스)과의 경쟁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

홈플러스의 위기는 단순히 한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대형마트 전체가 변화하지 않으면 생존하기 어려운 시대가 왔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앞으로 홈플러스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지 주목된다.

 

 

라이벌 업체는 어떤곳이 있는지 알아보자.

 

 

홈플러스는 국내 대형마트 시장에서 여러 경쟁업체와 경쟁하고 있으며, 특히 온라인 쇼핑의 성장으로 인해 경쟁 구도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1. 국내 오프라인 경쟁 업체

이마트 (신세계 그룹)

  • 국내 대형마트 1위 기업으로, 1993년 창립 이후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편의점 '이마트24',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G닷컴' 등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 자체 브랜드(PB) 상품 개발과 온라인 강화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롯데마트 (롯데쇼핑)

  • 1998년 롯데쇼핑이 설립한 대형마트로, 국내외 여러 매장을 운영 중이다.
  • 롯데온(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한 옴니채널 전략을 추진하며,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창고형 할인점 '롯데 빅마켓'도 운영 중이다.
  • 최근 창고형 마트 시장에서 트레이더스, 코스트코와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코스트코 코리아

  • 미국 코스트코가 운영하는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으로, 대량 구매 및 저렴한 가격 정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 경쟁사인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비교되며, 높은 고객 충성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 코스트코와 유사한 창고형 할인매장으로, 회원제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 대용량 상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강화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 홈플러스의 메가푸드마켓 전략과 일부 겹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2. 온라인 및 신유통 경쟁 업체

쿠팡

  • 국내 최대 이커머스 업체 중 하나로, '로켓배송'과 '와우 멤버십'을 통해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 신선식품과 생필품 부문의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홈플러스 같은 대형마트의 고객을 빼앗고 있다.

네이버 쇼핑 & 스마트스토어

  • 네이버는 다양한 중소 판매자들과 제휴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라이브커머스와 연계한 판매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 네이버페이와 연동된 편리한 결제 시스템 덕분에 소비자 접근성이 높다.

SSG닷컴 (신세계 그룹)

  • 이마트 및 신세계백화점과 연계하여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합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 최근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와 새벽배송을 강화하며 홈플러스 온라인몰과 경쟁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 테무

  •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이 저렴한 가격과 무료 배송을 앞세워 한국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다.
  • 전자제품, 생활용품, 의류 등에서 강점을 보이며 대형마트와의 경쟁을 심화시키고 있다.

3. 편의점 및 슈퍼마켓 업계 경쟁 업체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SSM, 기업형 슈퍼마켓)도 운영하고 있어 편의점 및 슈퍼마켓과도 경쟁하고 있다.

  • GS25, CU, 세븐일레븐: 편의점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며, 신선식품과 간편식 판매를 늘려 홈플러스의 소형 매장과 경쟁 중이다.
  • GS더프레시, 이마트 에브리데이, 롯데슈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유사한 SSM 형태의 매장으로, 동네 상권을 중심으로 경쟁하고 있다.

결론

홈플러스는 전통적인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 창고형 할인매장, 편의점 및 슈퍼마켓과도 경쟁하고 있으며, 특히 온라인 시장의 확장과 소비자 쇼핑 패턴 변화로 인해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앞으로 홈플러스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